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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산업혁명 ‘산업 혁명이 일어났고, 많은 국가가 이득을 보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득을 본 것은 아니다.‘ -빌 게이츠 산업혁명은 19세기를 전후하여 영국에서 일어난 일련의 산업, 기술의 발전 흐름이다. 산업혁명이 시작됨에 따라 생산량이 폭증하였으며 새로운 제도와 시장이 생겨나게 되었다.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역사는 완전히 뒤바뀌어 근대가 시작하게 되었다. 앞서 영국은 당시 명예 혁명 이후 확립된 의회제 하에서 안정적인 정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는데, 이 시스템은 다른 유럽 국가들이 가지지 못했던 것이었다. 영국은 프랑스와 앞다투어 과학 발전을 이끌던 나라였으며, 인도의 벵골을 비롯한 식민지 지역을 가지고 있어서 넓은 시장도 이미 확보해 둔 상태였다. 또한 인클로저 운동과 공유지 감소로 인하여 농민층이 부농..

역사 2020.12.06

소련의 붕괴

“나는 페레스트로이카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치뤘다.“ -고르바초프 소련은 자본주의 진영에 있어서 아주 무섭고도 강력한 적이었다. 소련은 뒤늦게 시작한 핵개발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오는가 하면,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우주 비행사를 직접 우주로 보내는 등(1961, 유리 가가린) 군사적, 정치적으로 항상 서방 세계를 위협해 왔다. 밖으로는 헝가리 의거(1956)와 프라하의 봄(1968)을 비롯한 동유럽 국가들의 개혁 시도는 군사력을 통해 좌절시켰다. 헝가리 의거를 진압하면서 헝가리 총리를 납치하여 이후에 죽였으며, 프라하의 봄 당시에는 소련의 판단에 따라 동유럽 국가들에게 군사적으로 간섭하겠다는 ‘브레즈네프 독트린’을 주장하여 개혁을 억압했다. 안으로는 언론 자유의 억압과 공산당 독..

역사 2020.12.06

비동맹 회의와 양자 대립의 완화

비동맹 회의와 양자 대립의 완화 ‘위기의 시기에는 가장 위험한 길이 가장 안전할 때도 있다.‘ -전 미국 국무부 장관 헨리 키신저 1955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대표들이 인도네시아 반둥에 모여서 식민주의의 배격을 논의한다. 반둥 회의는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이 주축이 되었다. 이후 1961년 유고슬라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비동맹 회의가 개최된다. 이 비동맹 회의에는 미국과 소련의 양대 진영에 가입하지 않고 자주적인 외교 정책을 추구하는 국가들이 모였다. 공산 게릴라 출신이었지만 소련과 냉랭한 관계를 유지했던 유고슬라비아의 티토, 이집트의 반식민주의자 나세르, 인도의 수상 네루 등이 주요 인사였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대표들이 많은 편이었다. 이들은 식민주의를 배격하고 약소국이 냉전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역사 2020.12.06

냉전

“발트해의 슈테틴에서 아드리아해의 트리에스테에 이르기까지, 철의 장막 하나가 대륙을 가로질러 드리워져 있습니다.” -처칠, 연설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세계의 패권을 좌지우지하는 강대국으로 남은 것은 미국과 소련이었다. 이전의 열강이었던 추축국 국가들은 패전으로 붕괴했고, 승전국인 프랑스와 영국은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너무 컸기 때문에 이전의 위세를 유지할 수가 없었다. 중국과 인도는 식민지배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다. 따라서 승전국인 연합국 중에서 강한 국력을 가진 나라가 패권국가로 등장하게 되었고 이들이 바로 미국과 소련이었다. 미국은 자본주의, 소련은 공산주의 진영을 대표했다. 미국은 실질적으로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을 종결시켰으며 태평양과 유럽에서 양면전선을 유지하며 세계 곳..

역사 2020.12.06

남북전쟁

“분열된 집안은 살아남을 수 없다.“ -링컨, 연설에서 독립 이후 미국은 계속해서 산업 발전을 이어나갔으나, 남부와 북부의 분열과 대립 역시 싹트고 있었다. 북부는 산업과 경제가 발달한 공업 발달 지역이었고, 남부는 흑인 노예제를 운영했고 면화 농업이 한동안 주력이었던 공업 미발달 지역이었다. 이러한 경제적 차이 이외에도 북부와 남부 사이에는 흑인 인권을 바라보는 시선의 격차가 있었으며 문화적으로도 남부는 영국식 문화가 강한 편이었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갈등이 19세기 초반부터 부글부글 끓어올랐으나 1820년 위도 36도 30분선을 기준으로 북부는 노예제가 없는 자유주, 남부는 노예제도가 있는 노예주로 삼자는 미주리 협정이 체결되며 일단 갈등이 봉합된다. 그러나 이 갈등은 결국 언젠가 터질 운명이었고..

역사 2020.12.06

폴란드와 헝가리의 초기 역사

중세 동유럽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국가는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과 헝가리 왕국이었다. 폴란드는 10세기 무렵 슬라브족의 일파가 건국하였으며, 초기엔 피아스트 왕조가 다스렸다. 폴란드의 야드비가 여왕은 1386년에 이웃인 리투아니아의 야겔로 대공과 결혼한다. 이후 리투아니아는 폴란드를 따라 이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하였으며, 두 군주의 결합으로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강건한 유대를 유지하게 된다. 두 국가는 1410년 그룬발트(독일명: 탄넨베르크)에서 독일 기사단을 격파하고 동유럽의 패권을 쥐게 되었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같은 군주를 공유하는 동군연합을 유지하는 한편 오스트리아의 견제를 받아가며 헝가리와 보헤미아에 야겔로 왕조의 군주를 파견하여 세력을 넓혔다. 1569년 루블린 조약으로 두 나라는 의회를 ..

역사 2020.12.06

선거 / 당대표

대한민국의 선거에는 크게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 선거, 재보궐 선거가 있다. 대통령 선거는 국가의 원수이자 행정부 최고 수반인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통령이 가지는 위상이 다른 어떤 정치가보다도 크기 때문에 보통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은 다른 선거보다 훨씬 높다. 또한 정당도 대통령 선거에 사활을 걸며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정당이 만들어지거나 사라지는 경우도 흔하다.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 행정부를 장악하는 동시에 국가의 최고 원수가 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대부분의 정치가의 인생의 꿈이다. 대통령 선거는 5년에 한 번씩 실시된다. 대통령이 탄핵된 2017년에는 3월 10일 탄핵 선고가 있은 후에 5월 9일에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국회의원 선거는 입법부의 구성원이자 국민..

기타 2020.12.05

철새 / 여당과 야당

철새는 정당을 자주 옮기는 정치인을 비하하는 단어이다. 정치인이 정당을 옮기는 경우는 자주 있고, 이런 정당 이동이 반드시 정치인의 죄나 허물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 정당일 수도 있고, 정당이 정치인에게 부당한 대우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정치인에게 투표한 사람들은 정치인이 대권주자급이 아니라면 대개 그 정당을 보고 정치인을 투표하기때문에, 이런 경우 유권자들은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자신은 특정 정당을 위해 투표했는데, 표를 받은 정치인이 자신의 입지만 키운 채로 다른 당에 가면 분노를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잦은 정당 이동은 비하나 조롱의 대상이 된다. 또한 정당에는 일정한 성향이 있는데, 이런 성향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당이 아닌, 크게 차이나는 정당으로 이동하는 이..

기타 2020.12.05

계파 / 국회의원 보좌관

계파는 인물들이 뭉친 정치적 구심점이다. 구성원들이 동일한 정치적인 지향점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파와 다르다. 정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이나 이념 성향에 따라 정당에 특정한 정치적인 움직임을 요구하지만, 계파는 계파 내의 구성원들이 딱히 일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보수적인 인물과 진보적인 인물이 한 계파 안에 공존할 수 있다. 특정 사람을 중심으로 뭉쳤다는 것이 계파의 특징이지, 그 사람들이 모두 일정한 방향으로 정치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계파의 특징이 아닌 것이다. 따라서 계파에 속해있는 사람도 서로 성향이 전혀 다를 수 있다. 또한 계파는 인적인 결사체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더 강해질 수도 있고, 더 약해질 수도 있다. 계파가 다른 계파에 합쳐지거나 계파 자체가 역사속으로 ..

기타 2020.12.05

위원회 / 지역구 의원 / 비례대표 의원

국회 본회의에서 모든 법안을 하나 하나 심사하는 일은 너무나 힘들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참여해서야 전문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따라서 국회에는 여러가지 위원회가 있고,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위원회에 배치되어 자신의 의정 활동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산업자원위, 국방위, 외교통상위, 교문위(교육문화), 국토위, 예산위, 윤리위 등이 있다. 각자 자신들이 희망하는 위원회가 있기 마련이지만, 많은 의원들이 선호하는 위원회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위원회가 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배정된다고는 볼 수 없다. 예를 들면, 상당수 의원들은 국토위나 교문위(교육문화)를 희망한다.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구에 어떤 시설을 요청하거나 도서관을 건립하는 등의 활동을 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이런 위원회에는 많은 의원들이 몰린..

기타 20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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