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디스코 엘리시움

디스코 엘리시움 열다섯 번째 토착기업

삼긱감밥 2021. 1. 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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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엘리시움의 진행 양대 축은 조이스 메시에와 에브라트다. 메시에는 시작한 지역의 서북쪽에 가면 보트를 하나 정박시켜놓고 있는데 거기에 있다. 

에브라트가 사민주의를 상징하는 캐릭터라면 메시에는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캐릭터인데, 나름 부유한 보트를 타고 있으므로 공산주의자인 수사학이 만나자마자 시비를 걸려고 한다. 본인이 부자라는 이유로 보트를 몬다는걸 인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메시에는 거주자 우선 정박 장소라고 쓰여인 글귀를 근거로 들어서 예전에 이 지역 사람들도 이곳에 보트를 댔다는 사실을 말하는데, 반응속도 체크에 실패하면 아 그렇구나...하고 속아넘어가지만 반응속도 체크에 성공하면 해당 가옥은 혁명 전에 지어진 것이고 지금과는 상관없다는 사실을 지적할 수 있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딱히 뭔가 바뀌는 것은 아니고 그냥 소소한 신경전을 하는 정도다.

만나서 우선 조이스 메시에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그는 와일드 파인즈라는 회사의 대변인이다. 그 회사는 전 세계 화물의 팔십퍼센트를 운송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전 세계 모든 화물의 팔십퍼센트요? 꽤 많은 노력이 필요했겠는데요 라고 답하면 

열다섯 번째 토착 기업이라는 생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생각을 내면화하면 주인공이 플레이하면서 주변에 생기는 초록 구체를 클릭할 때마다 10센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노련미 스킬 레벨 제한이 6으로 상향된다. 

 

잔돈 버는 것은 약간의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크게 중요하진 않은 편이고, 노련미는 워낙 잘 쓰이지 않는 스킬이라서 중요도는 낮다. 

이후에 메시에와 말하면서 노조와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 

숨겨진 임무 와일드 파인즈 대변인 탐문 입무가 완료되고 경험치를 10 얻는다. 

조이스는 처형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주인공에게 바로 말해주지 않는데, 주인공이 신분증이 없기 때문이다. 다라서 어디선가 신분증을 다시 찾아서 와야한다. 

마르티네즈에서는 항만 노조가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시에는 노조의 파업 자금이 주변 사람들의 돈만으로 구해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 메시에는 노조의 자금 조달이 마약 조달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 알아보겠다고 수락하면 교통 체증에 얽힌 수수께끼 임무가 활성화된다. 항만 노조 인근의 운전사들을 조사하면 해결되는 임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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