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에 나오는 노르웨이 식민 지역(오크니, 페로,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삼긱감밥 2021. 6. 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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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에는 노르웨이가 개척한 식민지역이 몇가지 나온다. 오크니 제도, 페로 제도,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등등이다. 노르웨이 본토가 일단 유럽에서도 척박하고 별로 돈이 없는 가난한 나라라서(지금의 노르웨이를 생각하면 격세지감) 어려움이 있었다. 다행인건 난류가 흘렀다는 점이다. 어찌되었든 외부의 좋은 땅을 찾아서 노르웨이 바이킹들은 여행을 떠났다.

 

오크니 제도

스코틀랜드 바로 위에있는 지역. 영국에 가까운 만큼 온도도 따뜻하고 먹고살기도 좋다. 매우 큰 은괴가 발견된것으로 보아 교역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결혼 지참금으로 넘어가서 스코틀랜드에 속하게 되었다.

 

페로 제도

현재는 덴마크에 속해있지만 원래는 노르웨이가 개척했던 지역이다. 오크니 제도보다는 날씨도 춥고 열악하지만 그래도 뭐 사람 살만큼은 살았던듯 하다.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에 비해선 기후가 온화했던 것은 거의 확실한듯. 스코틀랜드 북쪽의 오크니제도에서 더 북쪽으로 가면 있다.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에서도 홍역과 관련하여 등장했던 바로 그 섬이다.

 

아이슬란드

지후와 기형이 매우 안좋은 곳이다. 매우 춥고 땅도 문제가 있다. 대부분의 땅이 깊게 형성되어있지 못하여서 처음에 동물을 방목하거나 숲을 불태우고나서 거의 지력을 회복하지 못하였다. 이 때문에 새로운 환경 개발정책이나 도전이 거의 불가능해졌고 보수주의적인 사회로 변화했다. 현재는 도시화가 매우 활발히 진행되어 대부분의 인구가 수도인 레이캬비크 인근에서 살고있고, 화산열로 지력발전을 행하고 있다.

 

그린란드

아이슬란드의 열화판. 땅도 안좋고 피요르드 인근에 농사지을 곳도 거의 없는데다 소나 돼지를 먹일 음식도 거의 없었다. 인근의 비우호적인 이누이트가 있었던 것도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결국 중세 그린란드 사회는 붕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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