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좀비 소설 <세계 대전 Z>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다. 하지만 원작 소설과는 많이 달라서 특정 인물의 재난 극복이 주가 되었다. 브래드 피트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좀비라는 재난을 타개하는 주인공 제리의 모습을 다뤘다.
2. 줄거리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
영화 초에, 갑자기 생겨난 좀비들로 인해 세상이 쑥대밭으로 변해 버린다. 미국은 본토를 대부분 잃고 바다로 이전한다.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쇠망했다. 주인공 제리(브래드 피트)는 원래 UN소속 조사관으로, 다양한 위기 상황의 국가에 조사관으로 파견된 적 있다. 그는 이러한 사건의 실체를 조사하기 위해 세계를 돌아다니게 된다.
이스라엘에 가게 된 제리. 그는 거기서 이스라엘이 미리 준비한 방어벽을 이용해 좀비들을 막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좀비들은 이스라엘 국민들이 부른 노래에 반응하여 벽을 타고 올라와서 이스라엘 내부에 들어오게 된다. 혼란에 빠진 그곳에서 좀비들의 이상한 특징을 발견하는 제리. 그것은 특정 사람들은 좀비들이 인식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것이었다. 제리는 이를 바탕으로 병에 걸린 이들은 좀비의 공격을 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다른 유럽국가에서 제리는 연구소에서 위에서 서술한 좀비의 특징을 이용한 치료 방법을 발견하고, 세계를 구한다.
3. 특징
원작 소설과는 많은 면에서 다르다. 사실상 원작 소설을 기대하고 이 영화를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여러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대신 단 한명의 주인공이 있다는 점, 이스라엘의 붕괴 등등. 좀비 치료 방법이 있다는 것 자체가 원작과 크게 다른 점이다. 좀비라는 요소를 제외하면 하나의 바이러스와 백신 문제에 대한 영화같기도 하다.
4. 기억에 남는 장면
마지막에 음료수 마시는 장면. 좀비들이 헬기를 쫓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원작 소설은 이쪽.
2021.06.29 - [책/소설] - 세계대전 Z / 맥스 브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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