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리나 미스터리

나선 계단의 앨리스 무지개집의 앨리스 / 가노 도모코

삼긱감밥 2021. 7. 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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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가벼운 단편으로 구성된 추리 소설이다. 

 

나선계단의 앨리스

1. 소개-

중년 샐러리맨 니키는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오랜 꿈이었던 탐정 사무소를 연다. 물론 손님은 오지 않는다. 하릴없이 쉬고 있는 니키를 찾아와 조수가 되어주는 소녀 아리사. 셜록 홈즈처럼 스펙타클한 살인 사건 대신, 금고 열쇠를 찾아달라는 부인, 애견을 잃어버린 할머니가 찾아온다. 니키는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아리사와 함께 소소하지만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2. 특징

탐정 사무소를 시작하게된 배경도, 사건들도 인물들의 조형도 가벼운 일본 소설의 느낌이 강하다. 어찌보면 판타지 같기도 하고. 깊은 추리와 서스펜스, 반전을 추구하는 사람이거나 정통파 추리 소설을 찾는 사람이라면 다른 책을 읽는 것이 나을듯.

 

3. 기타

소소하지만 완전히 즐겁게 끝나지는 않는다. 약간 개운치않게 끝나는 사건들도 있으니 주의.

 

무지개집의 앨리스

 

 

1. 소개 - 

나선계단의 앨리스의 후속작. 주인공은 전작과 같이 니키와 아리사이다. 나선계단의 앨리스에서 나왔던 인물들이 다시 등장하는 부분이 있다. 성격이 약간 바뀌어서 등장하는 인물도 있어 어리둥절한 면도 있다. 잔잔한 일상이라고 보기 어려운 장면도 나온다.

 

중년 샐러리맨 니키는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오랜 꿈이었던 탐정 사무소를 연다. 물론 손님은 오지 않는다. 하릴없이 쉬고 있는 니키를 찾아와 조수가 되어주는 소녀 아리사. (여기까지 전작 나선계단의 앨리스 내용) 둘은 전작에 이어서 이번에도 추리 의뢰를 받아들여 소소한 사건들의 해설에 나선다. 육아 모임의 협박 사건, 고양이 살해사건을 특유의 통찰력으로 해결하는 둘. 

 

이번엔 전작에선 많이 나오지 않았던 니키와 아리사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아리사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주제가 되는 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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