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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 7

너무 착하잖아 展・그런 게 아니거든?展・너무 별로야 展

서울 홍대 어딘가에서 너무 착하잖아, 그런게아니거든? 너무 별로야 전시를 했다. 매우 좁은데다가 전시회 입장을 15000원주고 해야되서 하마터면 이 전시가 너무 별로야 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게 아닌가 의심을 할 뻔하였으나 실제 들어가보니 아주 좋았다!  내용이 짧고 쉽게 이해되는 곳이다.  너무 별로야 전시에는 개인적으로 겪을 수 있는 복잡미묘하고 약간 기분나쁜 순간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게 아니거든 전시는 하하하 토끼와 에에엥 곰이 그려져 있는데, 이 곰을 2층 전시에서 캐릭터 상품으로도 파는데 곰이 너무 신경질나게하는 소리를 잘해서 보면 화가 난다. T인게 아니고 이 곰은 사람이 안됐다.   이 곰은 슈뢰딩거의 ooo같은 놈이다. 직접 당해보면 화가 치솟는다. 이러한 곰의 빡치는 발언들이 있으므로 ..

기타 2024.08.15

우리은행 박물관

신한은행에도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박물관이 있듯이, 우리은행에도 우리은행 본점 지하에 우리은행 개성지점(운영 안하는듯)과 우리은행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에는 대략적인 우리은행의 기원이 되는 은행들의 역사와, 우리은행의 민영화 과정에서 있었던 어려운 일들이 기록되어 있었다. 신한은행 박물관은 금융박물관의 느낌이 있는 반면, 우리은행 박물관은 '우리은행' 그 자체의 역사에 관한 내용이 더 많다. 그 이유는 우리은행의 비참한 역사인데...이걸 보면 우리은행이 진짜 얼마나 힘들게 민영화되었는지 알 수 있다. 우리금융지주에는 한빛,평화,광주,경남은행이 있었고 우리은행을 팔기위해 정부가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제대로 팔리지가 않았다. 이후 조각조각 잘라서 우리투자증권,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을 털었고, 네번째 매각 ..

기타 2024.08.15

국립중앙박물관 나전칠기 전시 천년을 이어온 빛

국립중앙박물관에 나전칠기 전시가 있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나전칠기를 한자리에 모아 고유의 장식 기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였다. 실제로도 삼국 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고 한다.   일본의 나전칠기이다. 은은한 황금빛 무늬가 조각되어 있어 아름답다.  이 아래는 한국의 나전칠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극에서 많이 봐서 익숙하다. 이것은 중국의 나전칠기.

기타 2024.08.15

국립중앙박물관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전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이라는 이름의 인디언 예술 전시를 실시하였다.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품들은 해외 박물관에서 대여한 것으로 보여서, 지금이 아니면 언제 보겠냐는 생각에 보러갔다.  현대 인디언들은 보호구역에서 카지노 사업을 통해 돈을 벌지만, 한편으로 그들의 삶은 알콜중독과 같은 사회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골드러시. 인디언들이 시큰둥하게 있는 곳으로 많은 미국인들이 쫓아가고 있다.서쪽으로 떠나는 trail의 모습.숲의 야인 바크와스의 탈이다. 바크와스는 좋은 것을 주는 척 하나 사실은 다 가짜고 그를 따라가면 죽은 자의 왕국에 합류하게 된다. 악덕사장같은 느낌이다.이건 아마 물소였나 들소로 만들어진 덮개였던 것 같다. 바다로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진 담배 파이프.갑옷. ..

기타 2024.08.15

대전 화폐박물관

대전 유성구에는 화폐박물관이 있다. 인근에는 국립중앙과학관, 지질박물관 등이 있다. 화폐박물관 앞에는 작은 카페가 있어서 더울 때 쉴 수 있다. 화폐박물관을 걸어서 이동하면 가는 길에 땡볕을 맞아야 하므로 여름 더위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화폐박물관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크기는 크지 않아 느리게 봐도 2시간이면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최초의 금화는 현재 터키 지역인 고대 국가 리디아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리스의 드라크마 은화, 코린토스 주화 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각 지역마다 화폐에 그려져있는 주요 문양이 다르다. 정치인이나 예술인, 과학인 등이 주류이지만, 동물이나 식물 등 그 나라를 나타내는 상징은 다양하다.이외에 화폐박물관에는 다양한 외국의 화폐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위와 아래의..

기타 2024.08.15

대전 지질박물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는 지질박물관이 있다. 차로 이동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서 그런가 화폐박물관 쪽에서 지질박물관으로 이동하기에는 길이 좋지 않았다.  지질박물관 자체는 건립된지 20여년이 지난 것으로 보이나, 크기가 크거나 하지 않고 위치가 좋은 것도 아니다. 때문에 반드시 이곳을 살펴봐야 할 정도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반드시 들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이 더 낫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질박물관은 2층 건물이며, 주된 볼 것으로는 지질에 존재하는 공룡이나 생물의 모형, 광물에 대한 것들이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발견된 히아스코악티누스 보령엔시스다.  포켓몬스터 암스타-암나이트를 생각하게 하는 생물 암모나이트다. 생각보다 크게 자란다. 참고로 이 박물관에는..

기타 2024.08.15

삼양패키징

이 회사는 삼양홀딩스의 손자회사이다. 삼양홀딩스-삼양사-삼양패키징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삼양홀딩스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지만 주로 화학, 식품 등의 사업을 한다. 주력 회사는 삼양이노켐과 삼양사이다. 삼양사도 밀가루 만드는 회사지만 밀가루 사업 말고도 다른 사업을 이것저것 하는 것으로 아는데 일단 기본적으론 식품 사업을 한다. 그 삼양사의 자회사가 삼양패키징인 것이다. ​이 회사는 원래 효성쪽에 있었는데 삼양에서 사왔다. 이 회사의 주력은 아셉틱 사업으로, 간단히 말하면 플라스틱 병을 만드는 것이다. 유리병은 아니고 음료수 담아 마시는 플라스틱 병이다. 이거 뭐 아무나 다하는거 아닌가? 병 없어서 음료수 못마시는 일이 현대에 있었나 이런 생각할 수 있지만, 영업이익이나 roe를 보면 산업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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