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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인문 26

심리학 삼국지를 말하다 / 김태형

1. 소개 이 책은 소설 삼국지연의의 인물을 심리학을 공부했던 저자가 MBTI 성격 유형을 통해서 설명한 것이다. 2. MBTI 프로이트의 제자인 심리학자 융의 심리이론을 바탕으로, 마이어스와 브릭스라는 심리학자가 만들어낸 심리분석체계이다. 답변자의 응답에 따라 외향내향, 감각직관, 사고감정, 판단인식 둘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따라서 모두 16가지의 성격유형이 나타나게 된다. 관련 정보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70205&cid=41991&categoryId=41991 잘 찾아보면 인터넷에서 성격테스트를 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융의 이론은 지금 심리학계에서 상당수 배척되고 있기에, 검증되지 않은 검사라는 의견도 있다. 3. 내용 이 책은 삼국지..

책/인문 2021.06.22

음식 문화의 수수께끼 / 마빈 해리스

소개 이 책은 문화인류학자인 마빈 해리스가 세계 각 지역의 음식문화의 형성과정을 문화인류학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문화인류학은 인류의 생활과 역사를 문화를 중점으로 두고 탐구하려는 학문이다. 마빈 해리스 마빈 해리스는 컬럼비아 대학교의 인류학과 학과장을 지낸 문화인류학자이다. 그는 인류학협회 인류학분과장을 지내기도 했단다. 그의 이론은 인구와 생산력을 문화 발전의 기본 중점으로 본다. (위키 백과를 보니, 그의 이론은 맬서스의 인구론과 마르크스의 생산력 개념을 합친것이라고 한다.) 아래에서 언급하는 전제는 그의 이론적 바탕이다. 20세기의 거물 문화인류학자로 꼽힌다고 한다. 전제 이 책에선 몇가지 이론적 전제를 하고 있는데, 그 점은 알아두고 읽어야 이해가 쉽다. (물론 책에서도 언급하는 내용이다.) 이 ..

책/인문 2021.06.15

꿈의 해석 / 지크문트 프로이트

저자의 유명세와 흥미로운 이론은 책을 펼치게 만들고 후반부의 학문적 설명은 이 책을 읽는것을 매우 주저하게 만든다. 프로이트 20세기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그 프로이트이다. 중부 유럽에 거주하던 유대인으로서, 의대를 졸업하고 정신과 의사가 된다. 그리고 오랜 연구와 환자 상담의 결과 기존의 정신분석과는 다른 새로운 이론을 창안하게 되는데, 이것이 역사와 사상을 바꾸는 도화선이 되었다. 소개 이 책은 저자가 오랜 연구끝에 얻어낸 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프로이트는 꿈은 소원성취 욕구가 근본이 된다고 보았다. (이 견해는 훗날 프로이트 본인에 의해 수정을 거친다. 관련 내용이 이 책에도 있다.) 그는 고금의 꿈 이야기를 살피고 자신의 이론을 사례에 기반하여 전개한다. 후반부에서는 이 원리를 과학적으..

책/인문 2021.06.15

담배와 문명 / 이안 게이틀리

이 책은 절판되었다. 저자와 번역자 저자와 번역자의 이력이 매우 특이하다. 저자인 이언 게이틀리는 케임브리지에서 법학을 공부한 금융전문가로 이력을 살펴보면 특별히 담배와 관련된 것은 없다. 번역자인 이종찬 교수는 존스홉킨스 의대에서 보건정책으로 박사 학위를 딴 뒤 아주대에서 인문사회의학교실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소개 이 책은 담배와 문명의 역사를 관련지어 해석한 책이다. 담배는 고대에는 샤먼의 환각제나 관장약으로 사용되었고, 근세에는 주력 무역 상품으로 매매되었으며, 현대에는 하나의 패션, 트렌드 상품으로서 소비되고 있다. 근대 이후 무역의 역사는 담배를 통해 나타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이러한 담배의 역사를 의학적, 문화인류학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총체적으로 분석한다. 저자가 본 ..

책/인문 2021.06.15

독서의 역사 / 알베르토 망구엘

제목에 대하여 엄밀히 말해서 이 책에서 말하는 reading은 독서뿐 아니라 다른 읽기도 내포하고 있으므로 독서의 역사가 아니라 읽기의 역사라고 받아들여야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소개 이 책은 고대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읽기에 관한 책이다. 총체적으로는 읽기 문화 전반에 대해 다루고 그외에 기록 문화, 읽기 방법, 애서가를 바라보는 시선 등 읽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기록 문화와 읽기 방법에 대한 내용은 고대 문명에서 어떻게 글자를 기록하고 점토판에 글을 남겼는지에서부터, 중세의 수도사와 학생들은 어떻게 책을 읽었는지, 낭독이 주가 되던 읽기 방법의 주류가 어떻게 묵독으로 넘어갔는지 등등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읽기 문화에 대해 다양한 분야로부터의 ..

책/인문 2021.06.15

국화와 칼 / 루스 베네딕트

작품 소개 문화인류학의 명저로 꼽히는 국화와 칼이다. 루스 베네딕트는 문화인류학자로, 문화와 인류사에 대해 연구하던 학자였다. 미국 정부는 태평양 전쟁 시기 일본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 그녀에게 일본 문화 분석을 의뢰한다. 물론 태평양 전쟁중이니 일본에 적대하는 미국민이 일본에 방문하여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그는 일본 및 근동 국가에 아예 들르지 않고, 현장 조사 없이 미국에서 일본 문화에 대한 분석을 마친다. 이 책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 특징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야 제대로 보인다는 말도 있다. 이 책은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 일본인에 대해 쓰인 책이만 지금까지 문화인류학의 명저이자 고전으로 꼽히고 있다. 서양인의 시선이지만 일본을 객관적으로 조망하는데 성공했다는 뜻이다. 이..

책/인문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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