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디스코 엘리시움

디스코 엘리시움 엔딩

삼긱감밥 2021. 1. 18. 01:42
728x90

 

디스코 엘리시움에 대한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가지고 있다. 이 게임은 하는 것이 좋으므로 내용을 모른다면 보지 말자.

 

 

 

 

 

 

 

 

 

 

 

 

 

 

 

 

 

밖에 나오면 누가 중유로 그라비티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기름으로 쓴 것이라 불붙이면 불이 붙고 불붙은 담배로 그라피토에 불붙기 임무가 완료된다.

 

이후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대화할 수 있는데, 기능이나 생각이 추가되지는 않고 지난 사건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 정도다. 

 

이후 좌측 어촌 마을로 이동해서 릴리엔에게 섬으로 갈 보트를 빌려달라고 하자. 천천히 이동한다. 

도착하자마자 섬으로 이동하기 임무가 완료된다. 안으로 들어가자. 

침대에 누군가 잔 흔적이 있는데, 잠시 자도 된다. 

꿈에 인류의 영웅 무결자 돌로레스 데이가 등장한다. 사실 돌로레스 데이가 아니라 주인공이 잃은 전 여자친구 도라다.

여기서는 대화를 중단할 수가 없다. 의욕도 못 도와준다. 그냥 막 두들겨 맞아야 한다. 

도라는 중류층 부모님을 가진 주인공의 전 여자친구였고, 주인공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이후 아이가 사산했다. 도라는 주인공을 떠났고 이후 다른 나라로 가서 다른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어촌에서 전화를 걸은 것을 받은 사람도 도라였고 그 옆에는 그녀의 새로운 남편이 있었다. 

일어나면 대공포탑에서 휴식 임무가 완료된다. 

여기서 나가야 하는데 방폭문이 문이 안 열린다. 인근 기기들이 최근까지 보수되었던 것으로 보아서 열려면 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밖으로 나가서 석유를 찾자. 그리고 연료 발견 지점 인근에서 총알의 발사 지점을 분석할 수 있다. 이것으로 총알의 발사 지점 분석 임무가 완료 가능. 

돌아와서 발전기에 연료를 넣고 긴급 개방 버튼을 눌리면 방폭문이 열린다. 그쪽으로 가자.

그러면 초라한 사람이 하나 앉아 있는데... 

이 사람은 수십 년을 도망치며 살았다. 과거 있었던 레바숄 공산주의 혁명 당시 정치 장교로 일했다가 정권 붕괴 직전 도망친 후로 쭉.  

여관 옥상에 은방울 꽃을 둔 것도, 여관 윗층에 몰래 보는 구멍을 만들어서 클라세를 본 것도, 소용돌이 여관의 비밀 통로를 왔다가서 발자국을 남긴 것도 그다. 물론 용병을 죽인 것도 그다. 

범행 도구는 그가 가지고 있던 트리앙공이라는 빈민의 저격소총이라는 별명을 가진 화기다. 

드로스는 혁명이 멸망한 이후로도 공산주의 유격대원으로 수십 년을 살아왔다...

반응속도 체크에 성공하면 드로스 씨가 과거 소용돌이 여관에 핀볼 게임장이 있던 시절 예비 열쇠를 주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드로스 씨는 여관이 닫기 직전에 몰래 들어가서 주방에 사람이 없을 때 열쇠로 문을 따고 통로로 들어갔다. 그리고 몰래 보는 구멍으로 클라셰를 봤다.

즉, 이 탈영병은 클라셰와 사랑을 나누고 있던 용병을 저격총으로 살해한 것이다. 이것으로 사건이 종료되었다. 아니..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  

어디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콜두 마마 다콰가 있어도 여기서 지각에 보정이 걸리진 않는다. 

미확인동물확자 부부가 찾아다녔던 바로 그 인술린데 대벌레가 여기서 등장한다... 탈영병은 이를 눈치채지 못한다. 

여기서 전기화학 체크를 할 수 있는데 아마 이전에 미확인동물학자 임무를 하지 않았다면 체크 실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체크에 성공하면 대벌레와 교감한다.

대벌레는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인류를 바라보았다. 대벌레는 인류가 생기고 나서 창백이 만들어졌으며, 창백은 인류가 세상에 드리우는 신경질적인 그림자라는 진실을 알려준다. 

키츠라기 경위가 동료라면 대벌레와 주인공을 사진으로 찍어서 남겨준다. 만일 키츠라기 경위를 용병 재판에서 권위 체크로 구하지 못했다면 쿠노와 함께 섬에 오기 때문에 대벌레의 존재를 입증할 사진을 촬영할 수 없다. 

여기서 죽은 용병의 헬멧, 클라셰의 여권, 노인이 쓰는 저격총의 부품을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대벌레를 조사하고 와서 드로스 씨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마치 몸에 있던 모든 기력이 빠져나간 듯한 태도다. 이 늙은 탈영병은 대벌레가 만들어낸 화학물질에 영향을 받아왔다. 그 화학물질은 대벌레를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이성에 대한 애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지금 대벌레가 떠났다.

 

대벌레를 봤다면 미확인 동물학자 부부가 대벌레에 대해 묘사할 때 대벌레 발견지 인근에 커플이 있었다고 말한 것이 새롭게 읽힐 것이다. 이 늙은 탈영병은 대벌레에게 영향을 받아서 여자를 사랑하면서 세월을 버텨왔던 것이다.

이후 돌아가면 경찰서 동료들이 반겨준다. 츤데레다. 여기서 그동안 활동한 내역을 보고하고 자신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은 경찰에 복귀한다. 키츠라기 경위를 영입해서 41번 서에서 함께 근무하자고 제안할 수 있다. 

 

 

엔딩.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