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위치한 하드웨어 상점에 방문하면
아저씨가 한 명 있다. 참고로 다운타운에 있는 상점에는 시바견이 있다.
나온 김에 아이템을 하나씩 설명하면,
좌측에 있는 몽키 렌치와 크로우바는 무기이고, 캔 오브 애시드는 특정 미스터리에서 전개를 바꿔주는 아이템인데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애시드를 쓰는 방향으로 꼭 플레이해야할 이유도 없다.
광원2개 소유로 해금되는 아이템 헤비듀티 플래시라이트다. 하나의 광원으로 처리되고 knw 기반이라 캐릭터의 knw가 오를 수록 점점 자주 공격할 수 있게 된다.
하나 사서 끼고 이번에는 상점에 가보자.
여기서 주로 얻는 아이템들은 뭔가 잡템 느낌이 강하고, 필요한 물건이 잘 안뜨는 경우가 많다. sewing kit, salt 같은 아이템은 플레이하면서 잘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다. 주된 방문 목적은 보통 나침반인데, 나침반을 장비하고 특정 지역을 방문하면 조우 시 얻는 경험치가 2에서 2+2로 상승하므로 도움이 된다.
해당 플레이에서는 나침반을 얻기 위해 아이템 셔플을 2회 하여 둠이 꽤 올랐다. 나침반이 없다고 무한히 반복해서 찾다보면 저절로 게임오버에 가까워지므로 찾다가 안나오면 다른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하고 관두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다.
이제 서브퀘스트의 요청대로 해변에 방문한다. 방문하면 플레이어의 성별에 맞는 캐릭터가 뽈뽈 거리면서 이동한다. 동료가 많은 경우 동료들이 다 뒤에 붙어서 일렬로 이동하는것이 귀엽다.
해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엘드리치 조각상 이벤트다. 좋은 이벤트는 아니다. 무시한다를 눌렀다가
저주가 생겼다. 저주는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극히 게임이 힘들어지는 것에서 소소한 페널티인 것까지 다양하다. 커스드 사인 저주를 받았는데 이 저주를 받으면 캐릭터의 눈 부분이 기이하게 바뀌고 플레이하면서 주문을 사용하면 둠이 올라간다. 주문 사용이 봉인된 셈.
적 몬스터 코이 워먼를 발견했다. 코이는 비단잉어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이므로 직역하면 잉어녀가 된다.
전투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많을 것이므로 간단하게 소개한다.
좌측 상단부터 보면 몬스터의 이름, 체력, 공격력이 보이는데 여기서 공격력이 1rea이므로 을 리즌을 1깎는다는 의미다. sta라면 스태미나를, all이라면 양쪽을 깎는다는 뜻이므로, all2 all3같은 몬스터는 주의해야한다. 나를 공격하지 않고 doom을 올리는 몬스터도 존재한다.
중앙 하단에 6개의 네모칸이 보이는데, 왼쪽 네개는 공격, 지원, 회피, 영적인 행위다.
우측 두개의 플로피디스크모양 아이콘은 현재 내가 선택한 행동을 저장하거나 불러오는 것이다.
나에게는 200의 시간 T 이 주어지는데, 이 시간을 활용해서 행동을 하는 것이 월드오브 호러의 전투다.
그냥 공격을 하면 4데미지, 64t, 정확도 72%다.
강한 공격을 하면 데미지 6, 99t, 72%의 정확도다.
어떤 캐릭터이든지 40t를 써서 공격을 준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경우 다음 공격은 반드시 맞는다.
공격 준비의 소소한 마이너 버전으로 시간을 10만 써서 공격의 정확도를 10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무기가 전혀 없고 맨손공격력도 낮다면 아이템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 경우 사실상 한 턴을 소모해야 하며 플레이하면서 얻는 다른 무기보다 후진 아이템이 들어온다. 주로 나뭇가지 가 들어오는데 아이템 버리는 행위가 필요한 퀘스트가 있을 때 버리는 용도 정도다.
도망도 가능하다. 5의 둠을 소모하고 거미가 최종보스일 경우, 미스터리의 보스와 전투중일 경우에는 보통 사용할 수 없는 커맨드다.
clap과 bow도 있는데, 공격이 통하지 않는 유령형 몬스터에게 사용하는 커맨드다. 두개의 커맨드를 적에게 맞게 조합해서 5개를 구성하면 그 커맨드가 몇개나 맞았는지 보여주는데, 다 맞으면 적이 쓰러지는 식이다.
이번에는 공격이 통하는 적이므로 강한 공격을 통해 물리쳐보자.
적을 물리치면 경험치가 나오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템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서브퀘스트가 완료되었다. 메인퀘스트인 학교 방문을 순서대로 진행하자.
서브퀘스트 완료로 건축가 저널과 시오카와 헤럴드 아이템이 들어왔다. 보통 이렇게 서브퀘스트로 얻은 아이템은 한 미스터리가 끝나면 별 쓸모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