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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구

한국가구는 이름은 가구지만 실질적으로 식음료 유통 회사다. 이 회사는 원래 가구회사지만, 강서구에 부동산을 가지고 있었다. 원래는 진짜로 장농같은 가구를 만드는 회사였고, gs그룹쪽에 사무가구를 납품했다고 한다. 근데 뭐.. 가구회사들 다들 잘 안된다. 보르네오같은건 결국 나중에 망하지 않았나.  08 09 10 11 12 전부 적자났다.  아주 옛날에는 GS 계열사에 납품도 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가구 관련 사업들이 경기 침체가 있으면 타격이 있는 편이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기존의 작은 가구업체들이 많이 망하고 어려움을 겪은 상황이다. 가구 관련 주들은 대형주들도 영업이익 돌아가는 것이 어째 영 좋지가 않다. 한샘 샀다고 사모펀드가 조롱당하고 있는 상황일 정도다. 그래서 일단 가구 관련 사업인게 ..

피어 앤 헝거 2 테르미나(스포일러 포함)

피어 앤 헝거 2 테르미나는 피어 앤 헝거 1의 후속작이다. 그러나 1의 시나리오를 잘 몰라도 플레이할 수 있고 게임 자체도 전혀 다른 게임으로 바뀌었다. [개요] 이 게임은 근대 보헤미아 프라하와 유사한 곳인 프레헤빌 이라는 도시에서 시작한다. 플레이어를 포함한 14명의 사람들은 각자 이런 저런 이유로 이 마을을 지나가게 되는데, 이곳은 사람을 죽이고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살인을 반복하는 테르미나 축제가 이루어지는 곳이었다. 3일 내에 사람을 모두 죽이지 못하면 괴물로 변하고 말기에 다른 사람을 모두 죽여야 하는 상황이다. 플레이어는 도시에 존재하는 미친 괴물들과 정신나간 종교 집단, 다른 사람들을 죽이고 이 지옥에서 탈출해야 한다. 혹은 모두를 구하기 위해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장르] 이 게임..

게임/기타 2023.11.10

디스코 엘리시움 도덕주의, 공산주의 정치사상 퀘스트

디스코 엘리시움 파이널 컷에는 3일간의 행보를 통해 4일째 낮에 정치사상 퀘스트를 플레이할 수 있다. 3일을 소요해야 플레이할 수 있는 퀘스트인데, 해보고 나면 분량이 얼마 안되어서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고 가능하면 유튜브 영상이나 다른 곳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두 사상으로 해보았는데, 처음에는 도덕주의로 했다. 도덕주의 사상 퀘스트는... 도덕주의가 갖는 포지션 만큼이나 미묘한데 레바숄을 다스리는 도덕주의 모랄린테른 세력에게 연락을 할 수 있다. 공식 절차를 통하면 아주 오랜 세월이 걸리므로 대신에 직접 통신을 하여 연락하는 임무이다. 이 임무를 깨기 위해 통신 부품이 필요한데 조합 사무실에서 슬쩍하든 새둥지 로이 전당포에서 비싼 돈 주고 사든 해서 구하면 수나가 도와준다. 통신장..

분산투자 해야되는 이유

https://www.itooza.com/common/iview.php?no=2020022516184814231&smenu=400&ss=11&qSearch=&qText=&qSort= 아이투자 안녕하세요.2020년의 시작은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모두에게 힘들고 긴장되게 만드는 시작이었습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www.itooza.com 아이투자에 권용현 교수님이 쓰신 글이다. 왜 분산투자 해야되나? 아무리 노력해도 개별 투자자가 사장보다 뭘 더 알 수가 없는데, 사장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예측불가능한 재난 / 산업 파괴 혁신 / 범죄 / 예측불가 사태 / 금융상품 손실 / 중요한 인물의 사망 / 원재료 폭등 / 거래상대기업의 계..

재테크 2022.06.05

가짜 해자 이야기

https://www.itooza.com/common/iview.php?no=2022031412384891317&cpv=1 아이투자 안녕하세요. 3월달에는 팻 도시의 ‘경제적 해자’를 소개합니다. 이전과는 달리 경제적 해자라는 단어의 의미나, 기업이 장기적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서 경제적 해자가 필요하다는 것 정도는 www.itooza.com 가치투자 사이트 아이투자에 권용현 교수(필명 넥클리스)님이 쓰신 경제적 해자라는 책을 읽고 쓰신 글이다. 이 책에는 가짜 해자 네개 진짜 해자 네개가 나온다. 진짜 해자는 1)무형자산, 2)전환비용, 3)네트워크 효과, 4)원가우위라고 하는데 가짜 해자 4개는 1)뛰어난 제품, 2)높은 시장점유율, 3)운영 효율성, 4)우수한 경영진의 네 가지다. 가짜 해자 보니까 ..

재테크 2022.06.05

일본의 주식 부자들

결과만 말하면 그냥 그런 책이다. 내용이 나쁘다기 보다는 뭔가 구성이 앙상해서 그렇다. 이 책은 일본의 주식 부자들을 섭외해서 그 사람들이 한 말을 일부 모아서 정리한 책인데,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이 책이 실질적인 분량이 300쪽이 되지 않는데 30명이나 되다 보니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주마간산 격으로 훑고 지나간다. 고속열차를 타고 바깥 풍경을 보는 수준이라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또한 30명의 사람들이 그 모두 같은 방식으로 투자한 것이 아니라, 일정한 투자 스타일에 따라서 분류되어 있는데 그 사람들을 나눠놓은 것이 갈리다 보니까 실제로 양이 더 적다. 해외 투자한 사람 조금, 성장 투자 한 사람 조금 이렇게 되어 버리니 내용을 제대로 본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아무래도 주식 부자들의..

2022.06.05

JB금융지주

1. 업종 은행, 그중에서도 지방은행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캐피탈 자산운용(실물투자 위주인 것으로 암) 한국의 금융지주사야 뭐 한국금융지주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은행이 기본이다. 거의 대부분 저평가다 일시적으로 저평가된 것이 아니고 장기적으로 저평가되고 있으므로 이걸 저평가라고 생각하고 매수하기가 참 어려운 종목들인데 이런 이유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다. 하나는 은행업이 경기를 많이 타는 경기민감업이기 때문에 라는 것이다. 경기가 안좋아지면 은행이 부실채권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던지 저축은행이 부동산 부실로 망한다던지 그동안 한국에서 많이 있었던 일들이다. 과거 잘나갔던 은행들은 지금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도 했고. 이런 이유에서 은행이 저평가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둘째는 은행에 관치금융이 적용되어서 라..

열풍과 그 이후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열풍과 광기가 있는데, 주식판도 마찬가지다. 어떤 분이 인터넷에 쓰신 글귀가 인상에 남아 기록한다. 어떤 사람이 굉장히 위험성이 높은 주식을 사고 큰 손실을 보고 후회하면서 자신이 반성했다는 글을 쓰자 거기에 달린 댓글이다. 반성들 중에 가장 허접하고 무성의하고 재현 가능성 높은 반성이 바로 '욕심을 너무 부렷네 다음엔 조금만 먹고 팔아야지' 라는 교훈 입니다. 즉 익절,손절 상수를 학습햇다는 말로 전혀 무가치한 교훈입니다. 적절한 익절,손절 구간은 단순히 그 숫자의 크고 작음으로 절대 판단되어질수 없고 ai로도 적정선을 학습할수 없습니다. 바이오 주식이면 꼭 암젠과 길리어드가 된다는 얘기가 나온다. 순박하다... 정직성... 포지션..공매도..빅데이터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인문적..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스포일러)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 속에 있잖아요. 자신만의 이야기 속에요. 그리고 항상 뭔가를 숨기려 하고 또 잊으려고 하잖아요! 이하 스포일러 포함 설명.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은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이다. 주인공은 초등학생 남자 아이인데, 프린트물을 나눠주려고 같은 반 아이 S의 집에 갔다. 그랬더니 친구가 목을 매어 죽어 있었다. 이를 학교에 가서 알린 다음 다시 찾아가보자 이번에는 시신이 사라져 있었다. 집에 돌아왔더니 집 안에 있는 거미가 갑자기 주인공에게 말을 한다. 나는 S야. 나는 자살한게 아니고 살해당한거야. 주인공은 S와 여동생과 함께 사건 조사에 나서게 된다. 주인공은 쓰레기로 가득찬 집에서 여동생 미카와 부모님과 살고 있다. 아버지는 모든 일에 지친 거북이같은 사람이며 어머니는 정신이 나간 ..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아즈텍 전

서울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고 삼성 이건희 회장이 가지고 있던 수집품을 전시하는 행사를 한다. 이름은 어느 수집가의 초대이며, 정선의 인왕제색도, 이중섭의 황소 등 유명한 작품을 전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아즈텍 전도 하는데, 유럽의 박물관과 협업하여 아즈텍 유물을 가져와서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 두 가지 전시회를 합쳐서 통합권을 파는데 7000원이면 볼 수 있다. 예매 방법은 일단은 인터파크 예매인데,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만원이라 거의 힘들다고 봐야 하고, 아즈텍은 널널하다. 그렇다면 인터파크 예매를 놓쳤는데 통합권으로 보고 싶으면 현장 예매하는 수밖에 없다. 현장예매하러 중앙박물관에 가면 직원이 사람 줄 세우고 있으니 물어보고 서면 된다. 인터파크 예매와 마찬가..

기타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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