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을 운명하셨다 라고 표현하듯이 돈을 잃은 것이 회복이 안 되는 수준이다 라는 표현을 영구적 자본 손실이라고 온건하게 표현한다. 이는 일시적인 주가 변동이나 경기 침체, 하락장으로 인해 주가가 떨어진 수준이 아니라 아예 회복이 안될 정도로 박살이 난 상황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으로는 완전한 자본 손실을 보기 쉽지 않다. s&p 500이나, 코스피 200같은 상품에 투자하여도 전체적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지수가 장기적으로 상향하기 때문이다. 횡보하는 경우에도 (코스피의 경우엔 미미하지만) 배당 수익이 있다.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완전에 가까운 자본 손실을 보는 법은 매우 극단적인 상황에서 투자하는 것이다. 2000년대 중반의 중국과 1980년대 일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