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고대 그리스 시대의 작품을 보면 가끔 종류가 비극인 것들이 있다. 테베 가문에 나오는 일들이 상당수가 그런 식으로 진행되는데, 대표적으로 오이디푸스가 있겠다. 오이디푸스 신화는 신화이지만 이오카스테의 하르모니아 목걸이(젊음을 유지해주는 목걸이)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신적인 요소가 개입되는 부분은 많지 않다. 대부분 테베 사람들을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가장 중요한 인생의 고난을 다른 신화와 다르게 '혼자서' 해결한다.이 부분이 다른 신화랑 크게 차이나는 점은 어떤 영웅이라도 중간에 고난을 겪고 다른 신의 도움을 받거나 귀띔을 듣고, 스승에 해당하는 인물에게 배워서 해결하는데 오직 오이디푸스만 그냥 자기가 알아서 해결한다는 것이다. 시비가 붙은 상대를 처리하고, 사람들을 공격하는 괴물의 문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