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진엔딩 달의 숨소리 이후의 에필로그이다. 이화아는 아예 기억을 잃었다. 한지주와는 평범한 남매사이로 돌아간 듯하다. 기억을 완전히 다 잃은 것은 아니다. 주인공에게 들은 따 라라라 라라라~ 라 라라라~ 를 기억한다.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싶다는 듯하다.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싶다는 이화아에 맞춰 다시 피아노 연습을 시작한 한지주. 휴대전화로 정보를 제공해주던 각설탕녀가 바로 얘였다. 어쩐지 Idiot이라고 하더라. 누구긴 너지. 훈훈하게 에필로그 종료! 이야기의 다음을 알리면서 끝난다. 다음 시리즈도 내주시면 아주 재밌게 할 것 같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들 -기억을 읽을 때 적과 싸우는 것. 고양이 앞발내려오는 것도 좋았고 모텔에서 기괴하게 접합된 인간생물체랑 싸우는 게 참 스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