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은 전국시대 조나라의 경이다. 우경은 원래 유세가였지만, 조나라 효성왕에게 유세하여 경의 직위에 임명되었다. 그래서 우경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우씨춘추라는 책을 썼다고 한다. 이무렵, 조나라는 인상여도 중병에 시달리다 죽고 일찍이 진나라를 격파했던 조사도 지나치게 일찍 죽은 상황이었다. 진나라의 백기가 조나라에 쳐들어왔다. 우경은 우리나라 단독으로 맞설게 아니라 초,위와 합종하여 동맹군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어차피 범수는 우리나라가 사신을 보내봐야 융숭히 대접만할 뿐 말을 들을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묵살되었다. 실제로 범수는 조나라의 사신을 융숭히 대접만할 뿐 화친해주지 않았다. 이것을 본 초나라와 위나라는 조나라가 딴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여겨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