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14세기 무렵에 대포가 개발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시기의 대포는 우리가 생각하는 대포와 상당히 달랐다. 일단 대포의 모양이 지금의 모양과 같지가 않아서 화병 모양이었다. 또한 이동이 힘들어서 사실상 전쟁터에서 무기로 쓸 수가 없었다.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에 대포는 초기에 바로 전장에 투입될 수 없었고 실험용으로 쓰여야 했다. 대포를 쓰더라도 제작해서 이동시킨 다음 발사하는 것이 아니라 이동이 잘 안되니 발사할 곳 근처에 만들어놔야 했다. 이후 과학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대포에 많은 개량이 이루어졌다. 대포를 화병 모양에서 관 모양으로 바꾸었고, 대포를 이동시키기 위해 많은 구조와 형태 개량이 이루어졌다. 대포의 주된 재료는 청동이었다. 철은 좋은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기술력 부재로..